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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사이즈는 왜 중요한가

  • 8월 11, 2019
  • 예상 완독 시간 4 분
  • B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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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프로젝트에게 있어서 커뮤니티가 갖는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글을 적어 보고자 한다. 많은 크립토 커뮤니티에서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서 사용하는 많은 이벤트가 있다. 밋업, 컨퍼런스, 해커톤, 에어드랍, 어카운트 기부행사, 온라인 Youtube 스트리밍 등 많은 활동이 모두 이에 해당한다. 그리고 2018년 많은 크립토 프로젝트의 weekly/ bi-weekly/ monthly 리포트를 확인해 보면 각 국가별 커뮤니티 크기로 본인들의 명성을 자랑하곤 한다.

이러한 지표로 각 프로젝트의 커뮤니티 사이즈를 보여주는데 일반적으로 텔레그램/카카오톡/위챗/웨이보/메인넷 어카운트 수/홀더수 등을 보여주곤 한다. 또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커뮤니티 사이즈를 키우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이러한 일을 실제로 행해줄 수 있는 인재를 애타게 찾고 있다.

실제로 해당 필드에서 일해본 사람들을 알겠지만 크립토 마켓에서의 마케팅은 기존 전통 시장에서의 마케팅의 성공 방정식과 굉장히 다르다. 또 전통적인 마케팅에서 바라봤을 때 말도 안 되는 예산을 쏟아부어야 어느 정도 유의미한 커뮤니티 사이즈를 만들 수 있다. 그렇다면 왜 프로젝트는 커뮤니티 사이즈에 이렇게 집착하는 것일까?

왜 커뮤니티 사이즈가 중요한가?

일단 본격적인 내용을 설명하기에 앞서 ‘커뮤니티 사이즈’에 대한 설명을 진행해야 될 것 같다.  커뮤니티 사이즈는 결국에는 프로젝트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Brand Awareness)를 나타내는 수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브랜드 인지도는 브랜드 이미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져 있다. 브랜드 이미지는 결과적으로 단/장기적인 긍정/부정 판단이 들어가게 되며,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를 따라 이해당사자들은 액션을 취하게 된다. 이 액션을 취하는 부분을 개인적으로는 전환(Conversion)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이 전환이 되는 지점에서 아래와 같은 많은 액션이 이루어진다. 

  • 트레이더들은 Token을 구입하고, 
  • 메인넷 계정을 만들어 토큰을 홀딩하고, 
  • 사용자들은 DAPP을 플레이하고, 
  • 개발자는 해당 플랫폼 위에서 개발을 진행하고, 
  • 다른 회사들은 해당 프로젝트와 협업을 하고 싶어 하고, 
  • 거래소는 높은 인지도와 많은 홀더를 갖고 있는 토큰을 상장시킨다.

위와 같은 많은 action은 여러 사용자 여정을 거쳐서 넘어가겠지만, 항상 1차 관문은 해당 크립토 프로젝트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이며 이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지표가 “커뮤니티 사이즈”이다. 즉, 2018년 많은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그다음 관문으로 가기 위해 브랜드 인지도(커뮤니티 사이즈)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던 것이다. 즉, 커뮤니티 사이즈는 프로젝트가 성공의 길로 들어서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필수적인 요소(KSF, Key Success Factor)인 것이다.

프로젝트는 더 많은 사용자를 필요로 한다. 그러려면 일단 알아야된다.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때로는 극단적인 행동을 활용하기도 한다. 많은 크립토 오픈채팅방, 크립토 텔레그램 방에서 무분별한 광고도 이러한 행동의 일부이며, 많은 사람으로 부터 부정적인 인식을 불러오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없는 것 보다 이러한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해서라도 많은 사람에게 프로젝트를 알리는 게 더 중요했던 것 같다. 즉, 이러한 행동은 그들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었던 것이다.

물론 커뮤니티 사이즈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 꼭 갖춰야 하는 기본적 요소라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각 업태별로/stage별로 기업을 평가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기억해야된다. 전통산업과 스타트업의 기업평가 방법은 다르다. 또 산업별 Key Factor가 다르다. 크립토 프로젝트 또한 기존 전통산업과 스타트업에서 사용된 프레임을 가지고 접근하기보다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러한 근간에는 커뮤니티 사이즈가 있다는 게 나의 의견이다. 

이는 기본적인 기업가치 평가방법인 DCF(Discounted Cash Flow)를 초기 스타트업에 적용해 투자를 진행하기 힘든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스타트업은 Unit Economics 관점에서 어떻게 회사가 나아지고 있는지, DAU와 MAU가 어떻게 성장을 하고 있는데 UA가격은 얼마나 떨어지고 있는지, 우리 팀은 어떻게 구성되어져 있는지, 현재까지의 가설이 얼마나 잘 맞아 왔으며 이 거대한 시장 사이즈에서 본인들이 얼만큼의 Share를 목표하는지 등의 내용을 가지고 투자자와 이야기를 하지, 지난 몇 년간의 분기별 매출의 성장세, 영업이익의 성장세 공장 가동률의 변화 등의 정보를 가지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커뮤니티 사이즈, 즉 브랜드 인지도가 크립토 프로젝트의 성공과 무슨 의미가 있냐?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프로젝트가 아무리 뛰어나고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아무도 모르면 그 프로젝트는 망할 수밖에 없다. 이는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이며 크립토뿐 아니라 일반적인 스타트업과 전통산업에서도 동일하게 적용이 된다. 그리고 그 인지도를 기반으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해 거대 플랫폼이 된다면 그 이후 사업을 다각화해 살아남고 성공할 수 있다.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이 좋은 예이다. 두 기업 모두 사용자는 많았지만 초기 몇 년간 큰 적자를 기록했던 기업이다. 페이스북은 2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갖추고 있는 기업이지만 과거 수익모델의 부재로 끊임없는 적자로 허덕였었다. 하지만 구글에서 셰릴 샌드버그를 COO로 영입하며 광고 수익모델을 만들어 페이스북의 매출 신화를 만들어 냈다.  한국의 카카오톡 역시 6,200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창업 이후 5년 8개월 간 제대로 된 수익 모델이 없었다. 창립 6년후 ‘게임하기’, ‘플러스 친구’, ‘이모티콘 판매’ 등에서 발생한 매출을 기반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위 두개 회사는 수익모델은 없었지만 높은 브랜드 인지도, 그리고 많은 유저를 기반으로 결국 살아남아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되었다.

이렇듯 유저수는 기업에 있어서 생존과 직결되는 숫자이며, 크립토 프로젝트에게 있어 ‘커뮤니티 사이즈’는 유저수를 예측 가능하게 하는 지표이다. 17-18년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개발 극 초기 단계였다. 이러한 이유로 본인들의 사활을 결정하는 사용자수는 당시 0일 수밖에 없었다. (본인들이 말하는 서비스 런칭은 1-2년 이후에나 런칭이 가능한 시기였으니까) 이러한 상황에서 크립토 프로젝트에는 사용자수를 대신할 지표가 필요했다. 즉, 본인들의 인지도를 가늠하고 미래의 유저수(DAPP 사용자수/계정 숫자/TX Volume 등)를 예측해 보여줄 수 있는 지표가 필요했다. 이에 가장 적합했던 게 ‘커뮤니티 사이즈’였던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프로젝트가 커뮤니티 사이즈와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서 열을 올렸던 것이다. 

기존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접근이지만 위에 설명했듯 역사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에는 새로운 지표가 필요해왔다. 블록체인 프로젝트 밸류에이션에서 꼭 필요한 수치가 ‘커뮤니티 사이즈’이며 이를 기반으로 크립토 프로젝트는 본인들이 꿈꾸는 생태계를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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