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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젝트 해부학

다크웹 탐사 (1): Explore. Privately.

  • 11월 15, 2019
  • 예상 완독 시간 4 분
  •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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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우리가 흔히 접속할 수 있는 웹의 영역을 서피스 웹(Surface Web)이라고 한다. 즉, 구글이나 네이버 등의 검색 엔진 또한 여기에 속한다. 하지만 서피스웹과는 반대로 일반인들의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웹을 딥웹이라고 하는데 이번 시리즈에서는 딥웹, 암시장 등지에서 비트코인이 얼마나 다양한 분야(?) 쓰이는지에 대해 같이 알아보고자 한다.

딥웹에 다크넷이 포함되며 다크넷에 다크웹이 포함된다.

다크넷: 접속 허가가 필요한 네트워크나 특정 소프트웨어로만 접속할 수 있는 오버레이 네트워크(overlay network)는 다크넷(darknet)이라고 부른다.

딥웹: 딥웹은 우리가 흔히 쓰는 구글, 파이어폭스, 네이버 등의 여타 검색 엔진에서 검색이 되지 않는 웹으로 현실 속에서의 법 테두리가 흐릿해지는 곳이다.

First, What is Tor? Why Tor?

양파를 닮은 토의 로고

신기하게도 비트코인과 같은 인센티브 시스템도 없는 토르(not thor – 토르는 본래 토어라는 발음이지만 편의상 잘 알려진 토르라고 기재하겠다) 네트워크는 우리가 익히 아는 토렌트처럼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노드들의 자발적 참여로 인해 유지되고 있다.

‘Tor(토르)’의 목적은 내가 누구인지, 어디에 사는지, 어떤 경로로 접속했는지를 아무도 모르게 만드는 것이다. 토르는 블록체인처럼 분산된 노드들에 의해 운영된다. 토르는 미국 국방부가 자신들의 정보를 감추기 위해 만들었는데, 만들어 놓고 보니 자신들만 운영했을 때의 이점은 아무것도 없어서 민간에 소프트웨어를 공개하여 일반인들의 참여를 도모했다고 한다. 토르를 이용하는 노드, 이용자들은 서피스 웹과는 다른 토르의 익명성, 검열저항성, 사생활 침해로부터의 보호 등의 이점을 누리기 위해 이용하고 있다.

토르는 속칭 어니언(Onion) 네트워크라고도 불린다. 토르에는 3가지 종류의 노드가 존재하는데,

  1. Entrance Node(EN)
  2. Middle Node(MN)
  3. Exit Node(XN)

세 노드의 역할은 비슷하다. 내가 토르 브라우저를 이용하여 구글에 접속하게 되면, EN은 내 패킷 정보를 EN의 공개키를 통해 암호화한다.

토르 라우터를 실행하는 각 노드는 서로 다른 지역에 있는 노드들에게 접속 요청을 한 사용자의 IP를 공개키로 암호화하며, 이후 같은 토르 라우터를 사용하고 있는 노드들을 거쳐 통신한다. 토르 브라우저를 여는 열쇠로 ‘비’을 집어넣었는데 EN에 들어가서 나오는 값은 입력값인 ‘비’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트’가 나오는 것이다. MN도 EN과 마찬가지로 EN에서 나온 ‘코’의 값을 섞어 ‘인’을 출력하고 XN은 ‘짱’이라는 출력값으로 구글에 접속 요청을 하게 된다.

A가 접속요청을 B에게 보냈다고 가정했을 때, B를 통해 역추적하면 A가 보냈다는 정보는 나오지 않으며 B에서는 ‘A에서 왔음’이라는 정보만을 얻을 수 있다. 출력값만 봐서는 입력값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것이다.

비트코인 또한 A에서 B로 전송한 이력만 존재할 뿐 A, B가 누군지 모르게끔 설계되어 있다. 토르도 마찬가지로, IP에 대한 정보를 분산화된 노드를 통해서 암호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사용자가 IP가 노출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토르에서 설치하지 않는 이상 역추적이 매우 어렵다.

전 세계에 퍼져 있는 토르 네트워크
출처: https://bit.ly/3boKhEz

Second, Let’s touch this thing.

딥웹에 들어가려면 우선 토르라는 브라우저를 설치해야 한다. 우리가 ‘Chrome(크롬)’이나 ‘Firefox(파이어폭스)’에 들어가야 다른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듯 토르라는 브라우저를 설치해야 딥웹의 문을 열 수 있다.

토르는 구글에 검색하면 쉽게 다운받을 수 있다.

새로 업데이트된 토르의 아이콘은 위와 같이 생겼다.

바탕화면에 설치된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토르 브라우저의 메인 화면이 나온다.

“Explore. Privately.”

앞서 말했듯 토르를 이용하면 내가 어디서, 언제 접속했고 내가 누군지 알 수 없다고 했다. 토르 브라우저를 이용해 실제로 IP를 추적해보면 위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토르 자체적으로도 추적 방지 기능을 강화하는 모드가 존재하는데 그 모드로 다른 사이트에 접속하면 영상이나 사진 등이 보이지 않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는 동영상이나 이미지 파일을 불러오는 Adobe Flash Player와 같은 프로그램이 토르 유저의 IP 주소를 노출했기 때문이다. 한편, NSA 및 FBI는 과거에 위와 같은 방식을 통해 다크웹에서 불법적인 행위를 저지르는 사람들을 추적하여 체포한 바 있다.

Thrid, ‘.onion’

토르의 도메인은 ‘.onion’이며 이 도메인을 사용하는 모든 웹은 토르를 통해서만 접속 가능하다. 예외로 ‘Orbot’, ‘Orfox’ 등의 앱으로도 접속 가능한데 이는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긴 하지만 익명성을 보장받기 어렵다.

혹시 나무위키를 자주 쓰는가? 그럼 토르 브라우저에서 나무위키를 한 번 검색해보자. 그럼 검색 결과는 아래와 같을 것이다.

현재 사용하고 계신 아이피는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사용자가 사용할 수 없는 IDC(데이터센터) 대역 아이피입니다. 해당 아이피 대역은 프록시/VPN 등 아이피 우회수단을 통한 문서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차단되어 있습니다.

나무위키는 다크웹 유저가 들어오는 것을 차단해 놓았다. 일부 사이트들은 이렇듯 다크웹 유저의 접속을 차단하며 사이트의 무결성을 유지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토르 브라우저에 위키피디아를 검색하면 어떻게 나타날까?

그럼 그냥 일반 위키피디아가 검색 결과에 표출된다. 앞으로 여러분께 보여드리고자 하는 사이트는 그냥 위키피디아가 아닌 일반 유저들이 접근 시도조차 하지 않는 다크웹에 존재하는 위키피디아다. ‘.onion’의 도메인을 가진 사이트들은 모두 토르 노드의 관문들을 통과하여 네트워크가 유지되므로 우리는 토르의 노드들을 이용하는 위키피디아를 찾아야 한다.

이번 편에서는 토르 네트워크에 대해 알아보았고, 다음 편에서는 다크웹을 실질적으로 탐험하는 과정을 낱낱이 파헤쳐 보자.

‘다크웹 탐사 (2): 어두운 면을 보다’ 바로가기:
https://noder.foundation/deep-we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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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블록체인에 관심 많은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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