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더스 멤풀(noder’s Mempool)은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해외 블록체인 관련 콘텐츠를 한곳에 모아 독자분들이 각자의 마음에 드는 지식을 선택하여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된 큐레이션 서비스입니다. 최근 한 달 내에 해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거나, 독특한 인사이트로 읽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콘텐츠 5개를 선정하여 한국어로 요약하고 저희의 생각과 함께 매달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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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 지명근, 류영훈
코인베이스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Brian Armstrong이 블록체인으로 송금/결제가 어떻게 변해갈지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남긴 글이다.
1800년대에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한 달에 한 번 편지를 썼다면, 1900년대에 전화가 발명되면서 한 주에 한 번 정도 장거리나 국제전화를 하게 되었고, 휴대폰의 문자메시지에 이어 스마트폰의 메시징 앱으로 메시지의 가격이 거의 0에 수렴하게 되면서 한 시간에 40여 개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이제 전혀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만약에 1800년대에 사는 사람에게 사람들이 이제 한 시간에 40통씩 메시지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하면 미쳤다고 할 것이다.
메시지의 단순 수량뿐만 아니라 메시지의 형태도 상상하지 못할 방향으로 바뀌었다. 사람들은 서로 화상으로 회의를 하고, 음성 메모를 남기고, 이모티콘과 스티커로 감정을 표현하고 짤방을 공유한다. 장거리 전화나 국제 전화라는 개념도 사라졌다.
지금의 송금 결제 솔루션을 돌아보자. 미국인은 한 달에 평균 40여 건의 이체를 하고, 신용카드로 결제를 할 때 보통 2%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국경을 넘어 국제 송금을 하게 되면 비싼 송금 수수료에 더해 환전 수수료도 지불해야 한다. 만약에 송금 결제의 수수료가 메시지를 보내는 수준으로 내려가게 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 국경이 사라지고 국제 송금의 개념이 사라지면 어떨까?
송금 결제의 횟수뿐만 아니라 형태 역시 지금과는 많이 달라질 것이다. 자율주행차가 차선을 변경하거나, 온라인상에서 있는 디지털 굿즈를 교환하거나, 좋아요를 누르거나 하는 행위들이 (지금은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미래에는 당연하게 여겨질 수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비용이 낮아지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행동들과 혁신이 출현하게 된다.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고 전 세계로 시장을 확장시킨다. 그래서 암호화폐와 open finance 시스템이 앞으로 더 기대가 된다!
블록체인의 혁신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가장 자주 나오는 단골 비유는 ‘Internet of Money’ 이다.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우리가 정보를 주고받는 방식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고 엄청난 혁신이 일어난 점을 들면서 정보를 넘어서 우리가 가치를 주고받는 방식이 바뀌면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미이다. Brian은 적절한 비유를 통해 블록체인의 혁신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예시에서 언급한 대로 마이크로 페이먼트가 가능해진다면, 지금의 광고 기반 수익 모델과는 다른 전혀 새로운 형태가 등장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또한 기대하면서 지켜볼 만한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검열 저항성, 진정한 크라우드 펀딩의 민주화 등 블록체인이 가져다주는 가치에 대해 사람들이 기대하는 점이 모두 다르지만 인터넷과 모바일을 경험한 이 시대의 사람들은 아무래도 Brian이 이야기한 혁신성에 대해 가장 크게 공감하고 열광하는 것 같다.
사회적 기술은 소프트웨어의 발전만으로는 확장하지 못한다
사람들이 보통 블록체인 확장성에 대해 이야기할 때 TPS를 자주 언급한다. 하지만 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측정하는 유일한 수단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저자는 무신뢰 기반의 경제적 밴드위스(Economic Bandwidth)가 더욱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한다. 얼마나 높은 TPS를 보유하고 있냐가 아닌, 얼마나 많은 자산이 해당 체인에 존재하는지가 더욱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저자는 경제적 밴드위스를 설명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3가지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1. 자산은 네트워크가 아니다.
ETH는 자산이고, 이더리움은 네트워크이다. BTC는 자산이고, 비트코인은 네트워크이다.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것이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고, 이더리움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다.” 이러한 주장엔 한가지 잘못된 점이 있는데, 공통되지 않은 기준을 가지고 비교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을 위한 결제 네트워크이며, 이더리움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다”라는 문장이 더욱 올바른 비교 방식일 것이다. 자산을 비교 기준으로 한다면, 두 가지 모두 금과 같은 가치 저장 상품이며, 각 블록체인 내에서 사용되는 통화이며, 암호화폐이다. 네트워크는 자산이 아니다.
2. 가치는 경제적 밴드위스이다.
TPS도 물론 블록체인 확장성을 평가하는 중요 요소 가운데 하나이지만, TPS는 블록체인의 경제적인 파트는 측정하지 못한다. TPS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측정할 수 있겠으나, ETH라는 자산의 확장성은 측정할 수 없다. 블록체인 프로젝트 팀은 TPS뿐만 아니라 경제적 확장성도 신경써야 한다.
3. 크립토는 사회적 기술이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나 프로그래밍 언어라기 보다는 돈과 법과 같은 사회적 기술에 더욱 가까울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기술은 소프트웨어의 발전만으로는 확장하지 못한다.
밴드위스는 한국어로 대역폭을 의미하며, 이를 경제적인 의미에서 사용할 시 유동성 자산의 최대치를 의미한다. 이더리움 기반 합성자산 프로젝트인 신테틱스(Synthetix, SNX)도 주요 담보 자산으로 SNX를 사용했지만, 현재 ETH를 담보 자산으로 추가하기 위해 논의 중에 있다. SNX와 같은 프로토콜은 ETH를 담보 자산으로 사용함으로써 자체적인 경제적 밴드위스를 높임과 동시에, ETH의 경제적 밴드위스도 함께 성장한다. 저자는 밴드위스가 증가해야 더욱 안정적인 경제 생태계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0년 2월 말을 기준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하는 디파이에 예치된 금액이 1조 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아직도 얼마 전 발생한 bZx 사태와 같이 크고 작은 문제점이 존재한다. 해당 사태도 결국 낮은 유동성의 허점을 이용한 공격으로 인해 발생했는데, 사실상 디파이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문제는 사용성과 유동성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ETH의 경제적 밴드위스는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이러한 증가 현상이 해당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중앙화 방식을 제외하고 과연 어떠한 해법을 통해 이를 헤쳐나갈 지 매우 기대되는 바이다.
지난 2월 21일,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 미팅에서 ProgPoW를 도입하기 위한 하드 포크에 대한 계획이 논의되었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커뮤니티에서 나오고 있다.
ProgPoW(Programmatic Proof of Work) 제안은 지금 이더리움에서 사용하고 있는 Ethash 알고리즘을 대체하여 ASIC 채굴을 하기 어렵도록 만드는 것이 골자다. 비트메인에서는 2018년 4월 이더리움 ASIC 채굴기 상품을 발표했고 2018년 5월에 처음으로 ASIC 저항성을 갖춘 알고리즘인 ProgPoW에 대한 EIP가 제출되었다. 이후 외부 오딧과 커뮤니티 의견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서 ProgPoW에 대한 논의는 2019년 11월에 다시 시작되었고 2월에 코어 개발자 모임에서 도입 시점에 대한 계획이 언급되었다.
커뮤니티에서는 ProgPoW에 대한 상반된 의견이 나오고 있고 격한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 의견들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찬성
- 이더리움은 백서와 황서에서 애초에 ASIC 저항성을 가지도록 설계되었다
- ProgPoW는 채굴 장비 구입의 진입 장벽을 낮추어 거대 기업의 채굴 집중화를 방지한다
- 이더리움의 채굴 커뮤니티는 개인들과 취미로 기여한 사람들에게서 시작을 했고 채굴자 투표를 통해 제출된 이들의 의견은 존중되어야 한다
- 만약에 ASIC 채굴기를 독과점하는 집단이 있다면, 이 집단은 PoS로 가기 전 체인을 공격할 유인이 충분하다
- 지금의 GPU 채굴풀은 ETH 2.0 전환에 대한 지지를 표한바 있지만 ASIC 채굴 집단이 등장하게 된다면 그 집단은 어떻게 행동할지 모른다
- ASIC 장비를 제작하려면 굉장한 전문성이 요구되고, 채굴 커뮤니티를 통제하거나 네트워크의 트렌젝션을 검열할 목적을 가진 정부가 장비의 유통을 통제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
- ProgPoW에 대한 논의에서 커뮤니티의 의견은 (특히 채굴 외의 일반 커뮤니티)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고 코어 개발자 미팅에서 일방적으로 진행된 사항이다
- 악의적인 행동을 한 적이 없는 ASIC 채굴자들을 일방적으로 잘라내는 것은 특정 집단에 대한 차별이며 불공평하다
- ASIC 저항성은 네트워크에 대한 공격에 들어가는 비용을 오히려 줄이는 효과를 가지고 온다 (GPU는 다시 되팔아서 비용을 회수하거나 다른 체인을 공격하는 자원으로 재사용될 수 있다)
- ProgPoW는 커뮤니티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분열(하드포크)을 일으킬 수 있다
- ASIC 저항성은 영구적이지 않기 때문에 어차피 ASIC 장비들은 계속해서 만들어지게 되어 있다
같이 읽어볼 만한 자료:
Long Reads Sunday #85 – Theme 5: ProgPoW Debates
Anonymous Letter – Core Devs
Takeaways from the ProgPoW Situation
ProgPow Uproar Pits Ethereum Core Devs Against Influencers and Dapp Builders
ProgPoW에 대한 논의는 기술적인 토론이나 이념적인 충돌보다는 궁극적으로 해당 안건의 의사결정 방식에 대한 의견 차이로 인해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점점 더 커져나가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게 되고 모든 이들의 의견을 수용할 수는 없기에 어떻게 제안들과 안건들을 관리하고 결정하는지 풀어가야 할 숙제가 될 것이다. 네트워크가 확장해 가면서 이런 거버넌스 문제는 계속해서 생겨날 것인데, 어떻게 이더리움이라는 집합체가 그 절차를 만들어나갈지 기대가 되고 탈중앙화 되어 있는 생태계가 이런 문제를 앞두고 어떻게 대처할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운 관점이 될 것이다.
코인데스크의 칼럼니스트이자 경제 전문 강연사인 프랜시스 코폴라(Frances Coppola)는 실물 자산을 토큰화할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모든 자산이 토큰으로서 블록체인상에 기록되고, 모든 이가 자신들의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토큰을 발행하는 유토피아적인 미래, 과연 가능한 것일까? 실물 자산을 기반으로 한 토큰화의 주된 이유는 자산에 유동성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철제로 된 물품을 토큰화한다고 하자. 저자는 이를 통해 발생 가능한 많은 문제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가장 큰 문제로 오라클 문제를 꼽았다.
블록체인상에서는 해당 물품에 대한 소유권이 영원히 투명하게 기록되어 있지만, 블록체인상의 내용이 모두 사실인 것은 아닐 것이다. 블록체인상에 해당 내용이 기록된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내용 자체가 사실인 것은 아니라는 의미이다. 실제로 자신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자산이 어딘가에 존재한다고 믿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감사를 진행한다고 해보자. 그럼 그 감사에 대한 감사는 누가 진행할 것인가? 이를 증명하기 위해 수많은 방법들이 동원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믿을만한 방법은 없었다.
실물 자산은 탈중앙화하지 못한다. 실물 자산을 토큰화할 경우, 우리는 다른 사람의 실물 자산을 관리하는 관리인이 된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우리의 토큰을 투자 상품으로서 보유할 만큼 실질적인 인프라와 높은 평판이 필요하다. 시장은 실물 자산과 토큰을 안정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오히려 통합, 과점, 독점 쪽으로 중심이 쏠리게 된다.
항상 새로운 트렌드를 찾는 블록체인 업계에서 한때 자산 토큰화 역시 핫한 이슈였다. 크립토는 중앙 주체 없이도 유동성을 가지는 자산을 생성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자산을 토큰화하며 생기는 이점도 존재하나, 그로 인한 부작용이 너무나 뚜렷하다. 이처럼 뚜렷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냐/없냐의 여부가 자산 토큰화의 첫 과제라 생각한다. 만약 커스터디 없이 개인이 키를 관리하고 있다가 키를 잃어버린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만약 실물 자산이 있다고 주장하여 믿고 토큰을 구매했는데, 실제로는 해당 자산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까.
즉, 소비자 보호와 시장의 완전성을 어떻게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인지가 자산 토큰화의 핵심이 될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블록체인의 특성인 탈중앙성과 가명성 등을 그대로 유지하며 자산 토큰화를 실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리라 생각한다.
지난 2월 4일, Handshake 프로젝트의 메인넷이 출시되었다. Handshake는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최상위 도메인 네임을 관리하기 위한 프로토콜로, DNS root zone을 관리하고 있는 ICANN을 대체하고자 한다.
DNS는 사람이 읽기 편하게 알파벳으로 된 도메인 네임을 IP 네트워크에서 찾아갈 수 있는 IP 주소로 변환해 주는 일종의 주소록이고 최상위 도메인은 도메인 네임의 가장 마지막에 오는 .com
, .net
, .org
부분을 말한다. 도메인 네임을 찾아갈 때 가장 먼저 참조하는 곳이 DNS zone이기 때문에 이 시스템이 공격받아서 멈추거나 검열 혹은 통제를 받게 된다면 지금의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받을 수 있다. 인터넷이 우리의 삶에 끼치는 영향이 막대하기 때문에 한 단체 혹은 한 회사에 최상위 도메인 관리를 의존하는 것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우려가 있었다.
Handshake는 2018년 8월에 펀딩을 받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a16z crypto와 Polychain Capital 등 유수의 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플라즈마 백서를 쓴 Joseph Poon, Purse의 CEO Andrew Lee, Private Internet Access의 창업자 Andrew Lee, 그리고 Christopher Jefferey가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name system을 구현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들은 많지만 Handshake가 특별한 이유는 기존에 있는 DNS 시스템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특정 분야(최상위 도메인)를 탈중앙화 하는 것을 목표하기 때문이다. HNS 토큰이 FOSS(Free and Open Source Software) 커뮤니티에 다량(전체 토큰의 65%) 분배된 이유도 DNS를 참조하는 다양한 라이브러리와 시스템에서 Handshake를 적용할 경제적인 유인을 제공하기 위해서였다.
같이 읽어볼 만한 자료:
Tutorial 1: What is Handshake and HNS
Everything You Didn’t Know About the Handshake Naming System — How this Blockchain Project Will Dismantle the Keepers of the Internet – Chjango Unchained
Handshake의 모델은 현시점에서 가장 블록체인에 적합한 응용 형태가 아닐까 생각한다. 도메인 네임은 온전한 디지털 기록이라 오프라인 작용이 전혀 필요 없고, 도메인 네임의 소유권을 추적, 기록할 목적으로 사용이 되며, 지금의 블록체인 처리 속도로도 충분히 감당이 되고, 탈중앙화된 관리를 통해 가장 큰 문제인 위변조를 방지하고 검열 저항성을 갖출 수 있다.
무엇보다 기존의 시스템과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블록체인이 필요한 부분들에만 프로토콜을 적용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기 때문에 프로젝트 리더들이 블록체인의 본질에 대해 깊이 이해를 하고 있고 또한 해결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고민 역시 오래 해왔다는 생각이 든다. Handshake는 억지스러운 토큰 이코노미를 밀어 넣고 미래 사회에 대한 꿈을 파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담백하게 당장 눈앞에 있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프로젝트기에 애정이 가고 응원을 하게 되는 프로젝트다.
노더스 멤풀 바로가기:
노더스 멤풀 1호 – 플라즈마의 역사
노더스 멤풀 2호 – 기술이 비용을 낮출 때 발생하는 현상
노더스 멤풀 3호 – 탈중앙화는 우리의 생각만큼 중요하지 않다
노더스 멤풀 4호 – 페이스북 리브라는 지루하기 짝이 없다